[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이 최근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2023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은행업권 중 유일하게 종합등급 ‘양호’ 평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실시하는 8개의 항목 중 ‘임직원에 대한 금융소비자보호 교육 및 보상체계 운영’, ‘금융소비자 앞 정보제공 및 취약계층 보호 노력’ 2개의 부문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농협은행은 ‘임직원에 대한 금융소비자보호 교육 및 보상체계 운영’ 부문에서 기존 고객행복헌장 및 금융소비자보호강령을 ‘금융소비자보호 헌장’으로 개편해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임직원의 인식전환을 한 점과 핵신섬과지표(KPI)에 금융소비자 보호 교육을 필수사항으로 포함해 높은 교육이수율을 기록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금융소비자 앞 정보제공 및 취약계층 보호 노력’ 부문에서는 금융권 SNS 최다 구독은행(약 370만명)으로서 MZ세대가 선호하는 웹툰이나 동영상을 활용해 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금융정보 뿐만 아니라 금융사기 예방요령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 점에서도 고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