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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순정 내비게이션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입차 브랜드로는 최초로 300억원을 투자,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개발한 바 있다. 이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60을 비롯해 2021년 하반기부터 국내에 출시하는 차량에 이 서비스를 모두 탑재했다.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티맵(TMAP), 누구(NUGU), 플로(FLO)가 통합돼 ‘아리아’라는 발화어를 통한 음성 명령으로 정보 탐색, 음악 재생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전화와 문자 송신 및 수신, 차량 주요 기능 설정, 스마트 홈 기기와 연동도 가능하게 해 스마트 디바이스 편의를 강화했다.
또한 차량 환경 및 운전자 안전에 최적화한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하고, OTT 서비스 및 웹브라우징 기능, 강화된 전기차(EV) 전용 시스템 등을 15년 무상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Over-the-Air)도 지원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일산 서비스센터를 시작으로 올해 총 7개 전시장과 8개의 서비스센터를 신설하고 3개의 서비스센터를 추가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전동화 기조에 발맞춰 모든 서비스센터에 전기차 수리가 가능한 전문 테크니션을 확대하고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충전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부터 대규모 고객 네트워크 구축까지 이 모든 과정들은 국내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스웨디시 프리미엄을 선사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국 시장이 볼보자동차의 글로벌 Top 9 시장으로 발돋움하는 등 유의미한 지표로 확인되는 만큼 양질의 브랜드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