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4포인트(0.15%) 오른 2348.4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347.84포인트로 전 거래일(2342.81)보다 5.03포인트(0.21%) 상승 출발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연준) 의장이 경기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으나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상승 요인이 크지 않지만 결국 실적에 기반한 종목과 배당주에 대한 투자심리는 견고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기계가 2% 이상 강세고 의료정밀, 운송장비, 건설업, 보험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이어 음식료품, 섬유·의복, 제조업, 전기·전자, 금융업, 화학, 의약품 등이 1% 미만 소폭 상승하고 있다. 이에 반해 철강·금속 업종 등은 1% 미만 소폭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모처럼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068270)과 기아(000270), 현대차(005380)가 1% 이상 강세다. 이어 삼성물산(028260), 삼성SDI(006400), 네이버(035420), LG에너지솔루션(373220), KB금융(105560),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가 1% 미만 소폭 올라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0.17% 오른 5만7700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강력한 긴축 의지를 보임에 따라 뉴욕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12포인트(0.15%) 하락한 3만483.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90포인트(0.13%) 떨어진 3759.8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22포인트(0.15%) 밀린 1만1053.08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