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출발…2450선까지 밀리며 연저점 다시 써

개장과 함께 40포인트 이상 밀려나기도
시간 지나며 저가매수세 유입…낙폭 줄어
삼성전자도 6만1000원까지 밀려
  • 등록 2022-06-14 오전 9:14:36

    수정 2022-06-14 오전 9:14:36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하락 출발하면서 연저점을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은 축소되고 있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39포인트(0.85%) 내린 2483.12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90포인트 이상 밀려나면서 연저점인 2504.51까지 빠졌던 지수는 개장과 함께 다시 30포인트 이상 하락하면서 다시 한 번 연저점 기록을 썼다. 이날 현재까지 장중 최저가는 2464.04다.

외국인은 61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8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6000억원이 넘게 사들였던 개인도 이날은 1305억원을 내던지고 있다. 기관만이 홀로 136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미국 뉴욕 증시는 간밤 폭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79% 하락한 3만516.74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88% 내린 3749.6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8% 떨어진 1만809.23에 장을 마쳤다.

특히 S&P 지수는 약세장에 공식 진입했는데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인플레이션 고공행진에 따른 경기 침체 공포에 아시아와 유럽 주요국 증시가 모두 약세를 보였고, 미국 역시 그 충격파를 피하지 못한 것이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 중이다. 기계가 2.4% 빠지고 있고, 은행(2.2%), 종이목재(2.24%), 의료정밀(2.24%), 건설업(2.22%), 운수창고(2.15%), 운수장비(1.88%), 화학(1.87%) 등도 내리고 있다. 그나마 전기전자(0.61%), 통신업(0.81%), 보험(0.8%) 등이 낙폭이 작은 편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0.81% 하락하면서 6만1600원까지 빠졌고, SK하이닉스(000660)(0.51%), 네이버(035420)(2.36%), LG화학(051910)(1.25%), 현대차(005380)(1.43%), 삼성SDI(006400)(2.73%), 카카오(035720)(1.83%), 기아(000270)(0.76%) 등도 약세다.

상승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373220)(1.4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5%), 크래프톤(259960)(0.77%), 삼성전기(009150)(0.68%), 카카오페이(377300)(0.65%) 등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