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은 지난 28일 472억원 규모의 거제시 전통한옥관광호텔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신축공사는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면에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될 계획이다.
삼부토건은 2006년에 국립대구박물관을, 2010년에 백제 양식의 전통 목조건축물 142개 동을 신축하는 부여 백제역사 재현단지를 준공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전 삼환기업 대표인 이계연 씨를 사내이사로 영입하면서 이를 통한 매출증대와 실적 위주의 건실한 회사로의 성장 역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한옥호텔 등 전통문화재 공사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전통한옥호텔을 신축해 일상생활에 지친 고객들의 편안한 휴식처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해 9월에 분양한 천안과 금년 말 분양 예정인 아산의 약 5000억원 규모 자체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아산 2차, 2022년에 남양주 등의 사업이 예정돼 있어 최소 2025년까지 안정적 매출구조 및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