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위워크와 손잡고 초근접 셀프 콘셉트 매장 선봬

공유오피스 플랫폼 위워크 13개 지점에 '셀프 미니' 운영
고객 직접 상품 선택·결제…진보한 키오스크 시스템 강점
  • 등록 2020-04-21 오전 8:45:03

    수정 2020-04-21 오전 8:45:03

(사진=이마트24)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마트24는 글로벌 공유오피스 플랫폼 위워크(WeWork)와 업무협약을 맺고 위워크가 운영하는 13개 지점에 셀프콘셉트매장 ‘셀프 미니(SELF MINI)’를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셀프 미니는 위워크 메인 라운지에 냉장·냉동·일반 진열공간을 디자인하고 이마트24 프레시 푸드를 비롯해 음료, 스낵 등 주요상품을 판매한다.

위워크 라운지에서 미팅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고객들은 바로 옆에 있는 이마트24의 셀프미니에서 언제든지 자유롭게 원하는 상품을 고르고, 무인 키오스크를 통해 직접 결제할 수 있다.

이마트24의 셀프미니는 보안이 철저한 위워크 전용공간 내부에 위치해 있어 도난의 우려가 없을 뿐만 아니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셀프 결제 키오스크 덕분에 별도의 근무자 없이도 운영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마트24는 위워크의 공유오피스에 설치된 셀프미니 외에도 골프장 그늘집을 셀프매장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류승훈 이마트24 미래사업팀장은 “시대가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그 자리에 머물러 있으면 도태된다는 생각으로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콘셉트 매장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며 “편의점의 편의를 재정의하겠다는 이마트24의 전략을 바탕으로혁신적인 시도를 지속해 나감으로써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안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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