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빗’은 글로벌 거래소로의 도약을 위해 ‘코인빗 2.0’ 런칭 했다고 밝혔다.
‘코인빗 2.0’ 글로벌 거래소로 도약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가장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 전세계 투자자들의 거래를 활성화를 위한 종합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코인빗이 암호화폐 거래소에 그치지 않고 금융과 블록체인을 결합시키고자 하는 사업영역의 확대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 거래소 인프라 및 플랫폼 업그레이드 △ 서버 증축 및 UX, UI 개선 △ 홈페이지 △ 모바일 웹 리뉴얼 및 어플리케이션 출시 △ 해외 대형거래소와 파트너십을 통한 마켓 API 연동을 통한 거래지원 △ 해외 대형거래소와 공동 상장, 공동 IEO 등의 협력이벤트 제공 △ ‘NEXT프로젝트’를 통한 암호화폐에서 타 금융자산으로의 교환이다.
코인빗 관계자는 “해외 주요 VC 및 재단들과 협업을 진행하며 블록체인 상용화에 앞장설 예정”이라며 “특히 차기 파트너십 체결 업체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지분을 보유하며 동시에 다수의 런치패드(바이낸스에서 진행하는 IEO의 명칭) 프로젝트에 투자해온 VC가 될 것”이라며 전했다.
코인빗의 운영사인 엑시아의 박현백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공개된 ‘코인빗2.0’ 프로젝트는 일부이며, 앞으로 전해 드릴 소식이 더욱 많다”며 “거래소로써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용자 자산의 안전한 보호와 함께 쾌적한 거래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상장된 프로젝트 및 자사 코인을 실물경제에 대입하여 상용화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데 노력을 그치지 않을 것이다”라고 굳은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