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가족애 전하는 연극 '아버지의 선물'

성동문화재단 주최
임동진·전국향·윤기원·박은영 등 출연
21~26일 소향아트홀
  • 등록 2018-12-18 오전 8:50:24

    수정 2018-12-18 오전 8:50:24

연극 ‘아버지의 선물’ 포스터(사진=성동문화재단).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의 사랑을 전하는 연극 ‘아버지의 선물’이 무대에 오른다.

‘아버지의 선물’은 한적한 농가에 사는 70대 노부부의 이야기다. 아버지와 아들, 저승사자와의 동거 생활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 세상과의 소통과 배려를 전한다.

임동진·전국향·윤기원 등 연극 무대에서 뼈굵은 배우들과 소리꾼 박은영이 무대를 함께 꾸민다. 연기생활 50년에서 우러나오는 임동진의 진정성 있는 연기, 전국향·윤기원의 평품 연기, 정감 있게 꾸며진 무대와 아기자기한 소품들, 그리고 소리꾼 박은영의 애절한 소리가 진한 감동을 전한다.

공연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청소년부터 중년층까지 나이를 초월해 희망과 추억이 함께하는 가족의 소중함을 전하며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공연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공연한다. 티켓 가격 3만~4만원.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클립서비스·플레이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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