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아시아나항공(020560) 제주항공(089590) 진에어 등 한국항공사는 중국 민영항공국에 1월 전세기 운항을 신청했으나 허가를 받지 못했다. 중국의 전세기 운항 불허는 한국에만 해당하는 조치로 사드배치와 연관있다는 분석이 중국 현지에서도 나온다.
이승은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이와관련 “전세기로 입국하는 중국 관광객의 비중은 전체 중국인 입국자의 3%로 주로 단체관광객이 이용한다”며 “전세기는 임시항공편이어서 비중은 작으나, 중국정부가 지난 10월 단체 관광객 규제에 이어 전세기 운항 신청도 불허함에 따라 향후 추가적인 제제 조치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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