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LG생명과학과 관련 “합병과 관련된 확정사항이 없고 펀더멘탈 변화가 없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합병가액과 합병 후 중장기 R&D 전략적 방향이 주가에 더 중요한 변수”라며 “합병을 통해 중장기 안정적 R&D 재원 확보와 R&D 인프라 통합 등은 긍정적이나 신약개발 특성상 단기에 R&D 성과를 도출하긴 어렵고 복합 기업에 대한 밸류에이션 과정에서 기업가치가 희석될 가능성이 이다”고 덧붙였다.
전일 시가총액 기준으로 LG생명과학이 1조1600억원, LG화학이 16조6700억원으로 소규모 합병에 해당돼 LG화학은 이사회 승인만으로 합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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