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자생한방병원의 한방의료봉사팀과 인천도시공사 해드림 봉사단은 강화도 당산리 마을을 방문해 한방진료 및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최근 펼쳤다.
인천도시공사와 자매결연을 맺은 강화도 당산리의 화문석 마을은 주민 대부분이 연로한 노인으로 구성돼 가을철 추수를 할 일손이 부족했고, 무리한 농사일로 인해 주민들의 관절에도 큰 무리가 있었다.
자생한방병원은 척추전문 한의사 2명을 포함해 총 7명의 직원들이 무료한방의료봉사를 실시 했다. 화문석 마을 어르신들은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허리를 숙이거나 무릎을 구부리는 반복적인 활동이 많아 척추와 관절 통증을 호소했다.
봉사에 참석한 김종수 한의사는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의료시설의 혜택을 받기 힘든 어르신들의 관절통증을 완화 하는 침 치료를 중점으로 한방치료와 상담을 진행 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간 인천도시공사에서 참여한 20여명의 봉사단은 마을의 농번기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 했다. 해드림 봉사단은 밭에서 수확을 기다리고 있는 강화도 화문석 마을의 특산물인 노랑고구마를 캐는 작업을 실시해 마을 어르신들의 고민을 해결했다.
화문석 마을 이장은 “매년 자생한방병원과 인천도시공사 임직원들이 한방무료의료 봉사와 일손 돕기에 앞장서 주어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자생한방병원 김창연 병원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한발 더 앞장서는 자생한방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 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강화도 화문석마을에서 관절이 좋지않은 어르신들에게 침치료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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