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 “나라의 민주주의와 헌정질서가 무너져내리고 있고, 민생은 하루하루 더 고달파지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와 관련, 박 대통령은 이날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여름 휴가를 떠난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민주주의와 민생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민주당이 하나로 뭉쳐서 제대로 역할을 해내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민주당이 어려운 시국에서 잇단 ‘막말 파문’이 발생하고, 친노(친노무현) 대 비노 분란이 벌어지자 내부단속을 위한 단도리 차원의 발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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