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오는 7~8월 인천~중국 지난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현재 주 4회(화·수·금·토요일) 운항하는 이 노선을 주 3회 증편할 계획이다.
인천~지난 노선에는 전 좌석 주문형 오디오비디오(AVOD) 시스템을 장착한 B737-800 차세대 항공기를 투입한다. 오후 1시 1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지난에 오후 2시 5분(현지시각)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오후 3시 5분 현지를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5시 4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지난은 산둥성의 성도로 정치· 경제ㆍ문화의 중심지로 꼽힌다. 남쪽에는 태산, 북쪽에는 황하가 있다.‘지난의 병풍’으로 불리는 천불산을 비롯해 포돌천, 대명호 등을 볼 수 있다.
대한항공은 관계자는 “이번 인천~지난 노선 증편 운항으로 관광이나 비즈니스 여행이 한층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편리하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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