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 자동차는 이날 공시를 통해 전환사채와 주식매입 워런트 등을 골드만삭스 산하의 GS 캐피탈 파트너스 VI 펀드 LP에 매각할 계획이며, 매각금액은 25억6000만 홍콩달러(3억3400만 달러)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중국 BYD에 투자했을 당시와 흡사하다는 점에서는 지리자동차의 주가 상승도 예상된다. 비비엔 찬 시노팩 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식시장에) 심리적 충격이 있다"면서 "대규모 펀드의 지리자동차 투자는 긍정적인 기대감을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