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호텔들이 호텔 내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그린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우선 신라호텔, 힐튼호텔, 스위트호텔 등이 `그린카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그린카드 캠페인`은 2박 이상 투숙 고객이 침대시트의 교체를 원하지 않을 경우 시트, 수건, 타올 등을 교체하지 않는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호텔은 불필요한 세탁으로 인한 수질 오염을 줄이고 있다.
이에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최근 개보수를 마친 4개층에 친환경 공사재료를 사용했다. 또 생활하수를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연 750만원, 적정 온도 유지하기 등의 에너지 절감 운동으로 연 6000만원의 절감효과를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