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파호프, 매출 이연에 `관리` 편입.."상반기 관리탈피 추진"

  • 등록 2007-03-28 오전 10:39:47

    수정 2007-03-28 오전 10:39:47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헤파호프(039350)코리아가 올 상반기 이익을 실현하고 회계감사를 통해 관리종목 탈피를 추진한다.

헤파호프는 28일 "지난해 과거 부실과 매출 이연에 따라 관리종목으로 편입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헤파호프는 2년 연속 경상손실 자기자본 50% 초과와 30억원 매출 미달 사유로 최근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헤파호프는 "합병 이전 회사인 네오시안이 게임사업부를 운영하면서 투자한 개발비로 인해 거액의 영업권손실이 발생했고 합병을 진행하면서 일시에 영업권을 감액할 수 밖에 없었다"며 "오히려 그동안 회사를 짓누르고 있던 누적된 게임사업부의 부실을 한꺼번에 청산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헤파호프는 또 "지난해 12월 선적했던 항암제민감성테스터기 50대 분의 매출이 매출대금이 입금되는 시점에 매출로 인식하는 것이 더 적정하다는 회계법인의 감사결과를 수용하면서 지난해 실적에 반영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헤파호프는 "현재 회사는 올 상반기에 이익을 실현하고, 오는 6월경 회계감사를 통해 관리종목으로 지정 받은 사유를 해소한 뒤 관리종목을 탈피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예정대로 매출채권이 회수되기만 한다면 건전한 회사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헤파호프는 미국 헤파호프가 자금 유치를 위해 셈퍼 인베스트먼츠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구체적인 조건을 합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음달안으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금은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이 인공간 `헤파다이얼라이저`의 임상실험을 승인했을 때 임상실험에 소용되는 비용등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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