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웨스트·컨티넨탈, 연내 스카이팀에 합류할 듯

  • 등록 2003-01-24 오전 10:28:01

    수정 2003-01-24 오전 10:28:01

[edaily 전설리기자] 에어프랑스와 델타항공이 올해 말까지 항공동맹체인 스카이팀에 노스웨스트에어라인즈와 컨티넨탈에어라인즈를 합류시키기로 했다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스카이팀의 파트너사들은 노스웨스트와 컨티넨탈이 스카이팀에 합류하면 유럽 4위 항공사인 KLM도 스카이팀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6월 창설된 스카이팀은 루프트한자과 UAL 등이 이끌고 있는 세계 최대 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를 따라잡기 위해 회원사를 12개로 늘리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스카이팀에는 에어프랑스와 델타항공 이외에 이탈리아의 알이탈리아항공, 체코항공, 에어로멕시코항공, 대한항공(03490)이 가입돼 있다. 항공업체들은 9·11 테러이후 지속적인 불황을 겪으면서 매출을 확대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적극적인 동맹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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