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조용만기자] 정보통신부는 한국과 일본의 디지털콘텐츠 기업간 교류를 촉진하고, 국내 기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9일, 30일 양일간 일본 동경 국제무역센터 상담회장에서 "한·일 디지털콘텐츠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넥슨, 웰픽, 게임빌 등 국내 유수의 30개 기업이 참여한 이번 상담회에는 일본의 디지털콘텐츠 기업이 150개 이상 대거 참가하여 국내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일본 기업의 높은 관심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소프트뱅크, 야후재팬, 소니, NEC 등 일본 디지털콘텐츠 분야의 유명 기업들이 참가함으로써 그간 일본에서 개최된 비즈니스 상담회중 최대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기업간 1:1 비즈니스 상담도 이뤄질 예정이어서 애니메이션, 온라인게임, 인터넷콘텐츠 등 다방면에 걸쳐 한일기업간 합작 및 공동 프로젝트, 수출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통부는 최근 일본이 경제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활로로 초고속망 구축 계획을 수립하는 등 IT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고, 월드컵 이후의 한류열풍 등을 고려할 때 이번 상담회가 국내 디지털콘텐츠 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참가 기업들은 다음과 같다
<일본 주요 참가기업>
◆ 니혼TV, J-Cast, Gungho Online Entertainment, SoftBank Technology, Sony Broadband Solution, NEC Interchannel, Yahoo Japan 등
<국내 주요 참가기업>
◆ 애니메이션 : 삼지, 웰픽, MSS, 매직큐브, 아이멀티프로
◆ 게임 : 넥슨, 태울, 조이온, 위메이드, 가마소프트, 엔버스터
◆ 인터넷콘텐츠 : 크레듀, 한솔교육, 리노다임, 호동&엠컬쳐, 헬로우쿡, 모두사, 엔젠테크놀러지, 코인츠, 엔플러스엠닷컴, 엔큐빅, 멀티화인테크
◆ 모바일콘텐츠 : 게임빌,위즈맥스, 에이젠텍, 애니콤, 밸류스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