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거래소 영향으로 낙폭 커져 (2시 10분 현재)

거래소시장의 낙폭이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면서 코스닥시장도 오후장들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2시 10분 현재 코스닥시장은 지난 금요일대비 4.34포인트 내린 130.83을 기록하며 130선을 위협받고 있다. 12시 현재 290개에 달했던 상승종목수도 194개로 크게 줄었다. 코스닥시장이 이처럼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기관과 외국인의 대형주 매도세에 따른 것이다. 시가총액 20위권내에서는 국민카드 SBS 한국정보공학 엔씨소프트 등 4개 종목만 소폭 오름세다. 오전장 강세를 보였던 신규 등록 종목도 종목별 명암을 달리하고 있다. 델타정보통신, 중앙소프트, 한원마이크로, 한국정보공학, 피코소프트, 자원메디칼, 대정크린은 상승에서 하락으로 방향을 틀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만 22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의 순매수 규모는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는 모습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128억원과 83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