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섬섬옥수’ 대전역점 개소..사회적 약자와 동행 지속

장애인 사업장…여성 장애인 채용
자동차 부품기업 최초…ESG 경영 선도
  • 등록 2024-01-22 오전 8:51:06

    수정 2024-01-22 오전 8:51:06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트랜시스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섬섬옥수’ 대전역점을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대전역에 문을 연 ‘섬섬옥수’ 사업장에서 승객들이 네일 케어를 받고 있다. (사진=현대트랜시스)
섬섬옥수는 네일케어 관련 전문 교육을 이수한 여성 장애인이 근무하는 공익 사업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함께 운영한다.

매장에서는 철도 이용객이 무료로 네일케어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이번에 현대트랜시스와 함께 문을 연 섬섬옥수 대전역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당일 열차 승차권을 제시하면 누구나 무료로 네일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대트랜시스는 해당 지점을 오는 2028년 12월까지 5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매장에는 지체장애인 1명과 청각장애인 4명 등 총 5명의 여성 장애인이 일하게 된다.

조인영 현대트랜시스 인사실장(상무)은 “섬섬옥수 대전역점 개소를 통해 현대트랜시스의 생산시설이 위치한 충청지역 장애인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현대트랜시스는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은 물론 사회적 약자와 동행을 지속하며 ESG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대트랜시스와 함께 한 섬섬옥수 대전역점 개소 현장. (사진=현대트랜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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