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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는 지나친 당을 섭취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 가운데 지난 9일 황교익이 이러한 탕후루 열풍에 대해 지적하고 나선 것이다.
그는 “(탕후루 유행으로) 여러 언론들이 청소년 건강 걱정 기사로 도배하고 있다”며 “음식 방송 프로그램들이 시청률 높이겠다고 당에 대한 경계심을 무너뜨릴 때는 아무말도 않거나 심지어 편을 들었던 그대들이 그러니 우습기 짝이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런 비열함이 우리 미래 세대의 건강을 크게 망쳤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황교익은 지난 2018년 백종원의 지나친 설탕 사용에 대해 비판한 바 있다. 그는 “설탕의 단맛을 경계해야 한다. 설탕의 단맛은 뇌를 자극해 과식을 유도한다”고 했으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설탕에 의존한 음식은 결코 맛있는 음식이 아니다. 음식의 쾌락을 제대로 즐기려면 백종원 선생님의 레시피를 버려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