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규모 6.3 여진 또 발생…최소 3명 사망

대지진 발생 2주만에 또 강진…지진 발생 깊이 10km
당국 “현재까지 3명 사망·213명 부상”
  • 등록 2023-02-21 오전 9:16:00

    수정 2023-02-21 오후 10:45:41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튀르키예 대지진이 발생한 지 2주 만인 20일(현지시간) 6.3 규모의 여진이 추가로 발생해 최소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AFP)


AP통신 등에 따르면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날 오후 8시쯤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 접경지에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튀르키예 대지진이 처음 발생한 하타이주 안타키아에서 가까운 곳이다.

이번 지진은 시리아, 요르단, 이스라엘, 이집트에서도 감지됐으며 진도 5.8의 두 번째 지진이 뒤따랐다고 AP는 전했다. 지진 발생 깊이는 10㎞다.

술레이만 소을루 튀르키예 내무장관은 “지금까지 3명이 사망하고 213명이 다쳤다”며, 6명이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무너진 건물 3곳에서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시리아 국영 사나 통신은 서북부 알레포에서 주민들이 건물에서 뛰어내리거나 건물 파편에 맞으면서 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해수면이 최대 50㎝ 상승할 우려가 있다면서 주민들에게 해안에서 멀리 떨어져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6일 새벽 튀크르키예 동남부를 강타한 강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지금까지 약 4만7000명이 숨졌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