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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 등에 따르면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날 오후 8시쯤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 접경지에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튀르키예 대지진이 처음 발생한 하타이주 안타키아에서 가까운 곳이다.
시리아 국영 사나 통신은 서북부 알레포에서 주민들이 건물에서 뛰어내리거나 건물 파편에 맞으면서 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해수면이 최대 50㎝ 상승할 우려가 있다면서 주민들에게 해안에서 멀리 떨어져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6일 새벽 튀크르키예 동남부를 강타한 강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지금까지 약 4만7000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