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 동작구 대방동 일원에 주거시설과 동작지역자활센터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3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 소위원회를 개최해 동작구 대방동 11-103번지 일원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지는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에 인접하고 있고, 영등포중고교, 영화초교, 숭의여중고교와 근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반경 1㎞내에 대방역, 노량진역, 장승배기역에 입지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통해 대상지 1만 2851.22㎡에 지하3층~지상20층 규모의 총 254가구 공동주택(공공주택 18가구 포함) 및 사회복지시설(동작지역자활센터)을 건립할 예정이다.
금번 지구단위계획에서는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을 조성해 시각적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등용로변에서의 경관을 고려해 보도형전면공지를 통해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동작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지역 내 어른신복지증진과 사회활동참여가 필요한 모든 어른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사무실·교육실·사업장 등 공간을 마련 제공함으로써 서울시 생활권계획에 따른 동작구 내 부족한 기반시설 보충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등의 공급으로 공공성 향상을 도모했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공급기획관은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으로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와 더불어 주거·보행환경 개선 및 양질의 공공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