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메지온, 유데나필 미국 신약 허가 불발에 ‘下’

  • 등록 2022-03-22 오전 9:07:43

    수정 2022-03-22 오전 9:07:43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메지온(140410)이 전날 장 마감 이후 단심실증 환자의 운동능력 등을 개선하는 의약품 ‘유데나필’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가 불발됐다고 공지하면서 하한가를 기록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기준 메지온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9.93%(3만800원) 하락한 7만2100원을 기록 중이다.

메지온 측은 FDA가 메지온이 제출한 품목허가 신청서 1차 지표의 통계적 유의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이는 이 회사가 지난 2016년 FDA에 제출한 임상 프로토콜에 근거해 판단한 것이다.

회사는 일정 수준 이상의 운동 능력을 가진 ‘슈퍼 폰탄’을 제외한 환자군에 대해 새로 분석을 실시했지만 이 내용은 사후 분석이어서 규정상 승인 여부를 판단하는 근거로 사용하기 어렵다는 것이 FDA 입장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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