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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는 탑승구에서 승객이 종이 또는 모바일 탑승권을 꺼내 바코드를 일일이 스캔할 필요 없이 기기에 자신의 손바닥만 대면 신원 및 탑승권 정보 확인이 즉시 이뤄지게 된다.
승객이 기기에 손바닥을 대는 순간 사전 등록된 승객 고유 정보인 손바닥 정맥 모습을 판독하게 된다. 정맥의 모습은 지문과 같이 사람에 따라 고유해 차세대 신원 확인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만 7세 이상의 우리나라 국민이다. 사전에 김포공항 국내선 출발층에 있는 바이오 인증 셀프 등록대에서 신분증을 제시한 뒤 개인정보 활용 동의를 거쳐 손바닥 정맥을 등록하면 된다.
대한항공은 현재 미국 애틀랜타와 로스앤젤레스, 뉴욕, 싱가포르에서 해당 공항당국 안면인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원 아이디(One ID) 서비스의 핵심인 생체 정보 기반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원 아이디(One ID)는 승객 생체 정보를 이용해 공항과 출입국기관, 항공사 등에서 별개로 이뤄지는 신원확인 절차를 하나로 통합 하는 것으로 전세계 공항에서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대한항공은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선에 이어 국제선에도 바이오 셀프보딩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원 아이디(One ID) 서비스 구현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