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차인 이번 행사는 산은과 무역협회 외에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부스전시, 컨퍼런스 그리고 사업협력, 투자유치를 위한 1:1 상담으로 구성된다.
올해 부스전시에는 역대 최다인 270여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현대차, 아마존 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외 대기업도 참여하여 스타트업과의 상생협력을 시도한다.
올해는 대학관과 글로벌존도 설치해 전한 창업 분위기 조성과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글로벌화를 도모한다. 특히 현대차 부스에서는 보스톤다이내믹스의 로봇 개 ‘스팟’을 국내 페어에서 최초로 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컨퍼런스 무대를 통해 국내외 유명인사들과 스타트업 트렌드 및 해외 진출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별도의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여 스타트업과 대학생의 구인·구직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은이 운영 중인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 ‘KDB넥스트라운드’와 ‘KDB넥스트원’도 각각 특별라운드와 데모데이를 진행한다.
코로나 상황을 감안하여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인터넷 문진표 작성, 080 콜 체크인, QR코드를 통한 실시간 인원관리, 발열체크 등 엄격한 방역조치가 시행된다.
산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로 나갈 수 있기 바란다”면서 “넥스트라이즈 행사를 아시아의 대표 스타트업 페어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