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환 백지우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과거 주방 중심으로 이뤄졌던 트렌드가 욕실로 이동하며 2017년 3조원이던 욕실 시장 규모는 지난해 4조원을 돌파했다”며 “대림비앤코는 프리미엄 타일, 도기, 스마트세면기까지 커버하는 욕실 건자재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인테리어 고급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연초 주택착공의 가파른 증가와 주택공급 확대 기조로 건설/건자재 투자 빅사이클이 도래한 것으로 판단했다.
대림비앤코 매출의 30%는 현대, 삼성, 대림, GS등 1군 건설사향이고, 나머지 70%는 소규모, 개인 건설업자들에게 자재를 공급하는 대리점과 온라인 판매로 구성됐다.
지난 1분기 건설지표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2월 아파트 착공물량은 7만호로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했고, 1월 국내 건설 수주액은 14조8000억원으로 37.2% 증가했다. 예상수주액을 감안했을 때 향후 3년간 건설사 순이익은 2007년 전성기 수준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다.
리서치알음은 적정주가를 2021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550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20배(최근 3개 평균 PER 21배 감안)를 적용해 1만1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