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트위터에 “테슬라는 이제 본사와 미래 프로그램들을 당장 텍사스주와 네바다주로 이전할 것이다. 우리가 프리몬트 생산 활동을 유지할 것인지 말 것인지는, 향후 테슬라가 (캘리포니아주에서) 어떻게 대우를 받는지에 따라 달려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테슬라는 캘리포니아주에 남은 마지막 자동차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머크스 CEO의 트윗은 테슬라 프리몬트 공장이 소재한 앨러미다 카운티의 에리카 팬 보건국장 대행이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명령이 여전히 시행 중이며, 테슬라는 아직 자동차 생산을 재개해도 좋다는 승인을 받은 게 아니다”라며 공장 재가동을 불허한 직후에 나왔다.
머스크 CEO는 “솔직히, 이번 일은 결정타였다”고 지적하며, 또 다른 트윗에서 “앨러미다의 무지한 ‘임시 보건 담당자’는 주지사, 대통령, 그리고 우리의 헌법적 자유 및 일반 상식과 정반대로 행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테슬라는 앨러미다 카운티에 즉각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며 주주들에게도 앨러미다 카운티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