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미스터피자 8000원대 싱글메뉴 입점

최소 주문금액 8000원으로 낮춰
1인분 이하 주문 수수료 폐지
  • 등록 2019-03-14 오전 8:35:23

    수정 2019-03-14 오후 5:00:45

(사진=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미스터피자)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의 1인분 메뉴 강화를 위해 미스터피자가 혼밥족을 겨냥해 론칭한 ‘미스터피자 싱글 메뉴’를 단독 입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요기요의 혼밥족 고객들을 위해 최소주문금액 부담을 낮춰 다양한 1인분 메뉴의 주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이에 앞서 요기요는 지난해 11월 1만원 이하 수수료를 폐지하면서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부가 수입도 함께 창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미스터피자 역시 최근 솔로이코노미 시장 속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롭게 싱글 메뉴를 출시했다. 미스터피자의 일반 메뉴 최소주문금액이 1만4000원 정도인데 반해 싱글 메뉴는 최소주문금액을 8000원대까지 낮춰 혼자서도 부담없이 맛있는 피자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요기요 앱을 통해 주문 가능한 미스터피자의 싱글 메뉴는 미스터피자의 베스트 제품 토핑을 그대로 담은 피자 샌드와 스파게티, 사이드 메뉴, 음료 등을 모두 포함한 세트 구성 메뉴가 총 5종으로, 가격은 8900원에서 9900원으로 1만원이 넘지 않는 수준으로 책정됐다.

미스터피자 싱글 메뉴는 요기요 앱에 입점한 미스터피자 총 58개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순차적으로 싱글 메뉴 이용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요기요의 1만원 이하 주문 수수료를 폐지하면서 1인분 메뉴 확대를 통해 레스토랑 파트너들의 성장을 돕고 고객들에게는 좀 더 다양하고 맛있는 주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박해웅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영업총괄 부사장은 “미스터피자와의 협업을 통해 요기요에서는 혼자서 맛보기 어려웠던 피자 메뉴의 1인분 주문도 가능해지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요기요에서 더 즐겁고 맛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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