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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10월 다섯째 주(29일~11월 2일) 법원 경매 시장에서 최다응찰자 물건은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소재 토지면적 2317.0㎡ 전(田)이다.
3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 물건은 첫 경매에 49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307.6%인 3억299만원에 낙찰됐다. 낙가동소류지남서측 인근에 위치해있고, 인근으로 주변은 농경지, 자연림 등 혼재한 농촌지대로 보전녹지지역이다. 본건 남서측으로 포장도로를 통해 차량 진입이 가능하며 공부상 지목은 임야, 전이나 현황은 일부도로로 사용되고 있다. 매각결정기일까지지 청주지방법원에 농취증을 제출해야 매각허가를 받을 수 있는 물건이다.
이 주 최고가 물건은 울산 울주군 온산읍 이진리 소재 토지면적 6만6619.0㎡, 건물 3만5206.6㎡ 공장으로 첫 경매에 감정가의 69.7%인 380억원에 낙찰됐다.
이주 법원 경매는 1939건이 진행돼 624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1.1%로 전주 대비 2.7%포인트 하락했으며, 총 낙찰가는 1727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356건 경매 진행돼 이중 139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83.3%로 전주 대비 5%포인트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주간 낙찰가율은 112.1%로 전주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주에 나온 서울 아파트 경매물건 6건 중 6건 낙찰되며 낙찰률 100%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