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7일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7.7% 감소한 2조5700억원, 영업이익은 252.8% 증가한 384억원을 기록했다”며 “해외 부문의 추가 손실 반영과 주택 부문의 이익성장 및 대손환입이 상계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3분기 해외 원가율은 110.6%를 기록했고 준공 예정인 쿠웨이트 Wara, 라빅 등 프로젝트에서 1500억원의 손실을 반영했다. 주택부문은 20%에 가까운 매출총이익률을 기록하면서 고수익성이 유지되고 있고 판매관리비에서 준공 후 미분양 관련 환입이 500억원 반영됐다.
이어 “2015~2016년 3만세대 분양, 2017년 2만8000세대 분양 계획이 있다”며 “이를 매출로 환산할 경우 주택 부문 매출은 2016년 3조2000억원 수준에서 내년 4조2000억원, 2018년 5조원에 근접할 것”이라며 “주택 부문의 높은 수익성을 감안하면 내년에 추가적인 해외 손실이 발생해도 영업이익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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