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내년 실적개선은 여전히 명확하다-메리츠

  • 등록 2016-10-27 오전 8:38:00

    수정 2016-10-27 오전 8:38:00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GS건설(006360)에 대해 내년 실적 개선은 여전히 명확하다고 내다봤다. 비록 3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하회했지만 연내 대부분의 악성 프로젝트가 마무리될 것이란 판단이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박형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7일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7.7% 감소한 2조5700억원, 영업이익은 252.8% 증가한 384억원을 기록했다”며 “해외 부문의 추가 손실 반영과 주택 부문의 이익성장 및 대손환입이 상계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3분기 해외 원가율은 110.6%를 기록했고 준공 예정인 쿠웨이트 Wara, 라빅 등 프로젝트에서 1500억원의 손실을 반영했다. 주택부문은 20%에 가까운 매출총이익률을 기록하면서 고수익성이 유지되고 있고 판매관리비에서 준공 후 미분양 관련 환입이 500억원 반영됐다.

그는 “2016년 분기 평균 해외 손실은 1000~1500억원 수준에서 반영되고 있다”며 “남아있는 악성 프로젝트 대부분이 연내 준공 또는 2017년 1분기 준공 예정이라 내년의 손실 감소는 명확하다”고 말했다.

이어 “2015~2016년 3만세대 분양, 2017년 2만8000세대 분양 계획이 있다”며 “이를 매출로 환산할 경우 주택 부문 매출은 2016년 3조2000억원 수준에서 내년 4조2000억원, 2018년 5조원에 근접할 것”이라며 “주택 부문의 높은 수익성을 감안하면 내년에 추가적인 해외 손실이 발생해도 영업이익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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