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내년 견조한 실적 개선 지속 전망-하나

  • 등록 2015-12-30 오전 8:55:28

    수정 2015-12-30 오전 8:55:28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오리온(001800)에 대해 내년 견조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0만원을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0일 “내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8.4% 증가한 2조5712억원, 영업이익은 20.5% 늘어난 36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는 내년 초부터 신제품이 출시되며 매출 역성장을 탈피할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은 춘절 이후 프리미엄 제과 출시를 통해 평균판매단가(ASP)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제품 믹스 효과 등에 힘입어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평가했다.

올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5.7% 늘어난 5939억원, 영업이익은 37.4% 늘어난 694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손익은 스포츠토토 사업 중단을 고려한 수치다.

마지막으로 심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29배”라면서 “견조한 이익 성장을 고려해 매수 후 보유(BUY&Hold)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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