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섭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지난 4월 한화(000880)가 수주한 비스마야 신도시의 사회기반시설 공사 선수금 입금됐다”며 “이 사업은 이라크 정부의 최우선 사업이라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화는 지난 4월 비스마야 지역에서 사회 기반시설 공사 2조4000억원을 수주했다. 이 공사는 2019년까지 약 300여개 학교 및 병원, 경찰서를 포함한 사회기반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는 지난 2012년 5월 수주했던 비스마야 지역 10만호 주택건설공사(약 9조원)의 연장선에 있는 프로젝트다.
또 그동안 한화는 100% 자회사인 한화건설의 현금흐름우려와 한화테크윈 등의 인수로 현금흐름에 대한 리스크가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김 연구원은 “한화건설에 대한 이번 2400억원의 선수금 입금으로 한화건설에서 비롯되던 현금흐름 우려는 해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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