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하이트진로(000080)가 브랜드 ‘맥스’를 신제품 수준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하이트진로는 맥스에 원료를 강화하고 새로운 공법을 도입한 ‘크림생(生) 올몰트 맥스’를 22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크림생올몰트 맥스는 새로운 효모를 사용하고 저온 슬로우 발효공법을 적용해 크림거품의 품질을 높였다. 부드러운 크림 거품과 살균 과정에서 열을 가하지 않는 ‘비열처리공법’으로 병맥주와 캔맥주에서도 맥주 본연의 맛을 살렸다.
올 몰트 맥주의 특징인 깊고 풍부한 맛을 강화하기 위해 원료도 보강했다. 기존 원료에 독일산 스페셜 몰트를 첨가하고, 아로마 호프를 20% 이상 증량했다.
맥스의 상표디자인도 대폭 바뀌었다. 브랜드 서체를 모던한 디자인으로 바꿨고, 새롭다는 의미의 ‘올 뉴(All New)’를 표기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크림生올몰트 맥주 맥스는 품질경쟁력 세계화를 위해 지난해 출시한 ‘뉴 하이트’에 이은 두 번째 결과물”이라면서 “하이트로 마련한 맥주시장 턴어라운드의 기회를 맥스의 성장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