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우유산업 견인할 중앙연구소 새로 짓는다

  • 등록 2013-04-10 오전 9:31:09

    수정 2013-04-10 오전 9:31:09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9일 유가공 관련 기초연구와 응용연구, 제품개발 등 종합적인 연구개발 기능을 가진 중앙연구소의 신축 기공식을 안산에서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우유 중앙연구소 신축 기공식에서 송용헌 조합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이동영 상임이사(왼쪽에서 다섯번째)가 첫 삽을 뜨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중앙연구소는 1989년 설립 이후 국민 건강에 기여한다는 목표 아래 제품을 연구·개발하는 조직으로, 그 동안 안산공장 사무동에 위치하고 있었다.

서울우유는 중앙연구소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안산공장 내에 대지면적 69,535㎡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0,206㎡ 규모의 건물을 내년 4월까지 신축할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송용헌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중앙연구소는 우리나라 낙농산업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실현할 창조적 공간이 될 곳”이라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현장 중심, 고객 중심의 연구개발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 중앙연구소는 1972년 생산부 소속 제품 개발과로 운영되기 시작해 현재 우유연구팀, 발효유연구팀, 유음료연구팀, 치즈연구팀, 연구기획팀, 건강기능식품연구팀으로 구성된 하나의 조직체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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