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구글은 16개 유럽연합(EU) 출판업계 대표에 보낸 서한에서 법안을 시행할 등록 의원회에 미국이 아닌 유럽 쪽 대표 2명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또 디지털 도서관 내의 유럽 작품 목록화 이전에 유럽 출판업자들에게 의견을 묻기로 약속했다.
구글은 집단소송 성격의 움직임에 따라 유럽 저작권 보유자들에게 더 많은 운영권을 주기로 결정했고 이에 따라 출판권 등록 기구를 구성하는 8명의 이사 중 2명을 유럽인이나 유럽 출판업계 대표 및 작가로 구성키로 했다.
한 프랑스 출판업자는 "문화 작품의 준 독점적 행위나 지배적인 지위 구축 노력에 반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