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급락에 대한 부담으로 달러-원 환율은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0.5원 하락한 138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환율은 반등을 시도, 오전 9시45분 현재 전일보다 2.5원 오른 1386원을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서울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소폭 하락 출발했지만 곧바로 방향을 위쪽을 틀었다. 뉴욕증시가 2%가까이 하락했지만 국내증시의 낙폭이 제한되면서 환율의 상승폭도 제한되는 모습이다.
외국인 주식투자자들이 소규모지만 7거래일 연속 국내주식을 순매수하며 달러매수 심리를 완화시키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들은 주식 순매수는 약 46억원이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14엔 낮은 98.15엔을 기록하고 있고, 엔-원은 3.82원 높은 1411.25원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