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GS건설 `낙폭대비 반등 제한적`

  • 등록 2008-01-24 오전 9:44:51

    수정 2008-01-24 오전 9:44:51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GS건설이 양호한 4분기 실적에 힘입어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낙폭에 비해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GS건설(006360)은 24일 오전 9시34분 현재 전일대비 2000원(1.52%) 상승한 13만3500원을 기록중이다.
 
GS건설의 4분기 매출액은 2조1327억원, 영업이익은 14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3.3%, 75.3% 증가했다.
 
최나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06년 4분기에 해외에서 충당금 적립으로 실적이 부진했고, 2007년 3분기에는 LG필립스LCD의 설비투자지연으로 건축부문의 기성인식이 저조했기 때문에 2007년 4분기에 이익증가가 현저하게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허문욱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GS건설의 2008년 사업계획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한 6조6500억원,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5000억원, 세전계속사업이익은 7% 감소한 5300억원으로 발표했다"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치에 근접하지만 세전계속사업이익은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발표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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