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그룹은 미라콤아이앤씨가 보유한 현대정보 주식 106만791주(지분 35.1%)를 인수, 최대주주가 됐다고 9일 밝혔다.
성호그룹 관계자는 "창업자인 송재성 회장이 현대정보기술을 인수키로 적극적으로 결단했다"며 "송 회장은 그룹의 최종목적지는 IT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해왔다"고 전했다.
성호그룹은 현대정보기술(026180)의 고객사들에게 책임감있는 IT서비스를 제공해나갈 방침이다. 또 의료, SOC, IT아웃소싱, 데이터센터, RFID, 바이오ID 등 향후 IT시대를 이끌어 갈 신수종 사업분야를 키우고 해외사업도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