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대화제약(067080)은 27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공동으로 개발한 경구용 항암제 파클리탁셀의 전 임상을 위해 미국 코방스(Covance) 및 한국화학연구원과 안전성시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성시험은 신약개발을 위한 전임상의 마지막 단계로 총 7억원의 예산과 8개월 정도의 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대화제약은 특히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세계적인 독성평가기관인 코방스와 공동으로 진행키로 했다.
대화제약은 "안전성 시험은 1년이상 걸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파클리탁셀은 안전성이 입증된 물질을 사용하고 있어 시험기간이 줄어들 것"이라며 "오는 2008년경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제약회사와도 기술수출(Licensing Out)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