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박호식기자]
현대산업(12630)개발이 서울 성동구 송정동 72번지 일대에 위치한 장미, 세림 연립의 재건축 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
송정 장미, 세림 연립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지난 27일 성동구 어린이회관에서 조합원 144명 중 1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113표, 무효 2표로 현대산업개발이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은 공사비 약 400억 원을 들여 기존의 연립주택 10개 동 144가구를 헐고 용적률 247%를 적용하여 18층 아파트 9개 동을 새로 짓는다. 신축 아파트는 25평형 126가구, 32평형 127가구, 45평형 58가구 등 총 311가구로 이루어지며 2003년 10월 경 착공해 조합원 분을 제외한 167세대를 일반 분양, 2006년 1월 경 준공할 예정이다.
송정동 장미, 세림 연립은 동2로 변에 위치해 있어 영동대교를 이용한 강남권 진출이 용이하다. 장안초등, 세종초등, 건대부중, 성수중, 건대부고 등의 학군이 뛰어나며 인근의 이마트와 까르푸, 화양시장 등의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