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문병언기자] 한빛은행 최병길 신임 부행장은 지난 72년 대구상고, 77년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81년 입행한 이래 답십리지점장 등 일선 영업현장의 경험은 물론 전략기획단장으로서 정책 브레인으로 능력을 발휘, 일찌감치 임원감으로 기대를 받아 왔다.
재무, 전략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갖춘 최병길 부행장은 종합기획부에서 재무, 전략 분야의 경험을 두루 쌓았고 LA지점 등을 거치면서 선진 은행들의 Best Practice 및 금융환경 변화를 현장에서 체험하는 등 국제분야의 경력도 갖췄다.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의 합병시에는 합병추진위원회에서 경영전략팀장을 담당해 합병을 성공적으로 성사시켰다. 합병후에는 경영혁신단장, 전략기획단장을 맡아 선진 금융인프라 구축, 평화은행 분할합병, 정부와의 MOU 목표달성 및 기능재편 등을 최일선에서 이끌었다.
최병길 부행장은 한빛은행에서 최초의 40대 부행장으로 발탁됐으며 치밀하고 강력한 업무 추진력으로 당면해 있는 한빛은행의 과제들을 풀어나가는 데 적임자라고 평가되고 있다.
최 부행장은 대구 출신으로서 부인 김경 여사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등산과 독서를 즐긴다. 담배는 피우지 않으며 끊임없이 생각하는 스타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