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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1일 인천계양을 투표소는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인천 계양구 계산동 인천지하철 1호선 경인교대역 대합실에 설치된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은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며 투표권을 행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접전을 치르고 있는 인천계양을 선거구 투표소에는 보궐선거와 함께 지방선거 투표까지 이뤄지면서 유권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다.
이런 관심을 나타내듯 이날 오전 11시 현재 계양구의 투표율은 12.7%로 인천 10개 군·구 가운데 고령층 비율이 높은 옹진군(같은 시각 투표율 18.6%), 강화군(17.1%)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계산초등학교 투표소를 찾은 김모씨(40대)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함께 있어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지역과 나라 발전을 이끌 후보를 선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