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로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서초역~교대역~강남역까지의 서초대로 일대 면적 59만㎡로,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 상 강남 도심으로 격상되고 2019년 4월 서리풀터널이 개통되는 등 해당 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는 지역이다.
재정비 주요 내용은 강남 도심 확장과 서초대로의 연결성 강화를 위한 진흥아파트부지 신규 편입, 대규모 유휴부지의 토지 소유 현황을 고려한 특별계획구역 조정, 법원단지 일대 건축높이 이중규제 완화를 위한 용도지역 변경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서초대로변 법원단지 일대는 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과 고도지구(28m이하)의 이중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7층 층수 제한을 삭제했다.
최진석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는 서울 도심으로서 서초대로변이 더욱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