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질병센터 "델타 변이, 수개월 내 세계 우세종 될 것"

델타 변이, 유럽 28개국 중 19개국에서 우세종 돼
  • 등록 2021-07-24 오후 5:55:47

    수정 2021-07-24 오후 6:07:16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유럽 전역에서 델타 변이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우세종이 됐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가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비상인 가운데 23일(현지시간) 시드니의 국내선 공항에서 승객들이 탑승 수속을 밟고 있다.(사진=AFP, 연합뉴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23일(현지시간) 유럽 다수 지역에서 델타 변이가 코로나바이러스 우세종이 됐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사무소와 ECDC에 따르면 델타 변이는 유럽 28개국 가운데 19개국에서 우세종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19개국의 델타 변이 비율은 68.3%로 알파 변이 비율 22.3%를 압도했다. 지난해 10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는 영국발 알파 변이보다 전파 속도가 1.6배 빠르다고 알려졌다.

델타 변이 확산세는 지속할 전망이다. ECDC는 “현재 추세로 봤을 때 델타 변이는 향후 수개월에 걸쳐 전 세계적인 우세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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