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착한 선결제’ 운동에 나섰다.
인사처는 27일 처내 전 부서가 소상공인 점포에 일정 금액을 미리 결제해 두고 나중에 이용하는 착한 선결제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황서종 처장이 세종시 도담동의 한 식당을 방문해 선결제 운동에 참여한 이후 직원들도 동참해오고 있다.
인사처 본부 소속 국장급 이상 공무원 전원은 각 부서를 대표해 직원들이 즐겨 찾는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을 찾았다. 이어 이들은 재방문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선결제를 진행됐다.
앞서 인사처는 지난 4월부터 부서 단위로 착한 선결제에 동참해 왔다. 8·15 광복절 이후 코로나19가 재확산되자 인사처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돕기위해 선결제 캠페인을 본격 진행했다.
황서종 처장은 “앞으로도 선결제와 같은 내수 활성화에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지역상권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 인사혁신처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착한 선결제 운동’에 동참했다. 본부 소속 국장급 이상 공무원 전원이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착한 선결제 운동에 참여했다. 사진 맨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재용 기획조정관, 황서종 인사혁신처장, 조성주 인재채용국장, 이정민 윤리복무국장, 이인호 인사혁신국장, 박용수 공무원노사협력관, 최관섭 인재정보기획관, 연원정 인사관리국장 모습. 인사혁신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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