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민속촌이 오는 6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여름시즌 축제 ‘그해 시골 여름’을 개최한다. 민속촌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 수박서리 체험을 비롯해 분수 놀이터, 수박 먹거리 등을 준비했다.
‘익사이팅 수박서리’는 2년 만에 돌아왔다.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장애물 세트장에서 수박을 훔쳐 달아나는 관람객과 마을이장 캐릭터의 추격전이 펼쳐진다. 사방에서 발사되는 물줄기와 아슬아슬하게 설치된 장애물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같은 기간 조선시대 마을에서는 선조들의 색다른 피서 방법을 소개한다. 정약용의 소사팔사에 제시된 선비들의 더위 이기는 방법 오목두기, 한시 짓기, 활쏘기 등을 직접 체험해보며 무더위를 극복했던 조상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 피서 체험을 제대로 맛보기 원한다면 산신령 캐릭터와 오목을 두고 패배하는 쪽이 물폭탄을 맞는 오목 대결 ‘신의 한수’등 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