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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상 MBC 기자는 지난 26일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양 전 대표가 스트레이트 1차 보도 이후 굉장히 어렵게 지내고 있고 힘들다는 심경을 토로하면서 추가로 관련자들의 진술 등 자료를 내고 있고,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는) 조만간 경찰에서 ‘혐의 없음’으로 내사 종결될 것으로 알고 있다는 내용이 담긴 문자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고 기자는 “문자를 받고 굉장히 당황했다”면서 “형사들이 버닝썬 사태 이후로 석 달, 넉 달째 주말도 다 반납하고 열심히 노력하고 수사하고 있는데, 저 얘기는 누구에게 들은 건가, 어떻게 알고 있는 건가 하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YG 소속이었던 가수 싸이(42·본명 박재상)를 불러 참고인 조사를 한 바 있다. 싸이는 성접대 자리의 동석자로 거론된 인물이다. 경찰은 성접대 의혹의 핵심인물로 꼽히는 A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조사 당시 A씨는 성매매 등 대부분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