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이번 달 11번가 신규·휴면고객은 CU 편의점에서 100원으로 삼각김밥과 우유를 사고도 돈을 남길 수 있다.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쇼핑몰 11번가는 신규·휴면고객을 대상으로 ‘CU 편의점 5000원 이용권’을 1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100원 딜’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50% 할인쿠폰’도 발급한다.
2017년 11번가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이면 ‘100원 딜’ 혹은 ‘50% 할인쿠폰’ 중에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100원 딜의 경우 전국 CU 편의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발급 후 1년이다. ‘모바일 e쿠폰’ 형태로 발급된다.
‘17년 첫 구매 50% 할인쿠폰’을 선택할 경우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까지 할인이 되는 쿠폰을 제공 해준다. 쿠폰 발급 후 이번 달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11번가 관계자는 “잠재고객을 유치하는 것이 이커머스 업체의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며 “신규고객들의 만족스러운 첫 쇼핑경험은 재구매, 재유입과 직결됨과 동시에 미래의 충성고객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발판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는 지난 5일부터 실시한 1차 ‘웰컴딜’을 통해 ‘빽다방 아이스 아메리카노 1+1 교환권’을 100원딜로 내놨다. 2주간(2017년 6월5일~18일) 11번가 사이트에 접속해 ‘웰컴딜’ 쿠폰을 발급받은 2017년 첫 구매고객은 5만3000여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