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정유주가 일제히 상승세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일 오전 9시9분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일대비 3.16% 오른 1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IL(010950)과
GS(078930)도 각각 1.82%, 1.53% 오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줄었다는 발표에 따라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1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1.31달러(2.6%) 오른 배럴당 51.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가 오르고 안정화되면 정유사 재고평가이익이 증가하고 정제마진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정유업체 실적에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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